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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커버드콜(Covered Call) 누구나 쉽게 이해하기

by 지생의 경제공부 202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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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드콜 설명 네이버
주식 용어 중 어려운 말들이 많아 초보자들에겐 진입장벽이 있습니다.
'커버드콜'이란 용어 역시 진입장벽을 높이는 용어 중 하나입니다.
정말 누구나 쉽게 커버드콜을 이해시켜 보겠습니다.
 
1.커버드콜(Covered Call)
사전에서 설명하는 어려운 설명이 이해가 되지 않아도,
제가 쉽게 풀어 설명하는 내용을 읽은 뒤 다시 한번 사전 내용을 보시길 바랍니다.
 
먼저 커버드콜은 영어로 (Covered-Call) 입니다.
즉, '콜옵션'을 사용하는 거래방식입니다.
그렇다면 콜옵션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인베스팅 닷컴 자료
1-1).콜옵션(Call Option)
콜옵션은 기본적으로 상승에 배팅하는 방식입니다. 
즉, 내가 투자하고자 하는 상품의 가격이 앞으로 오를 것이라고 예측하고 투자하는 것입니다.

 

아래 예시를 보겠습니다.

A : 자산운용사

B : 투자자 

*삼성전자 주가 : 8만원 (가정)

B는 현재 8만원하는 삼성전자의 가격이 10만원까지 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B는 더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해 

자산운용사 A에 가서 7만원에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5천원을 주고 구매합니다.

 

시간이 흘러 나올 수 있는 주가의 1. 상승 / 2. 하락 / 3. 횡보 3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1. 주가가 상승 (10만원)

주가가 10만원으로 상승 했다면 투자자 B는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5천원을 주고 7만원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구매했기 때문입니다.- 5천원이라는 비용을 사용했지만, 10만원짜리 주식을 7만원에 매수하여 3만원의 차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자산 운용사 A는 5천원을 받았지만, 3만원의 차익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이익만을 보며 아쉬운 상황입니다.  A : 자산운용사 / 아쉬운 이득 B : 투자자 / 이득

 

2. 주가가 하락(5만원)

주가가 5만원으로 하락 했다면 투자자 B는 권리 구매 비용인 5천원만큼 손해입니다.- 7만원에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것이고, 구매할 때 사용했던 5천원만큼 손해를 봅니다.자산 운용사 A는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에 하락한 범위만큼 손해를 보는 대신에 매수 권리를 팔며 얻은 5천원으로손해를 약간 메꿀수 있습니다. A : 자산운용사 / 약간의 손해 B : 투자자 / 손해

 

3. 주가가 횡보(7만원)주가가 횡보한다면 투자자 B는 하락한 경우와 마찬가지로 5천원만큼 손해입니다.- 굳이 7만원을 주고 권리를 샀지만, 주가가 7만원이기 때문에 권리 행사를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권리 구매 시 사용했던 5천원만큼 손해를 봅니다.자산 운용사 A는 5천원만큼 이득을 봅니다. 주가의 변동이 없는 대신에 구매 권리를 팔며 얻은 5천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A : 자산운용사 / 이득

B : 투자자 / 약간 손해

 

결국 커버드콜'은 콜 옵션을 활용하여 손해를 커버한다는 의미로 '커버드콜'이라고 합니다.

*좀 더 추가 설명을 달면, 매수할 수 있는 권리 = 콜옵션, 권리 매수 시 사용한 금액 = 옵션 프리미엄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커버드콜 옵션은 투자자에게 있어 상승에 배팅하는 것이고,

커버드콜을 판매하는 자산운용사 입장에선 횡보와 하락에 배팅하며, 횡보시 이득을 보게 됩니다.

 

2.고배당 커버드콜 ETF

여러분들도 배당주에 관심이 있다면, 월초고배당주에 대해서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일드맥스(YieldMAX), 디파이언스 ETF(DEFIANCE ETF) 등이 있습니다.

TSLY ETF

국내에서도 굉장히 유명한 일드맥스의 커버드콜 ETF, TSLY입니다.

테슬라를 추종하는 상품입니다.

상품 설명에 나와 있듯이 1년간 배당금을 55.98%를 준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렇게 말도 안되는 높은 금액을 배당금으로 지급할 수 있는 것은 커버드콜 옵션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커버드콜 옵션을 매도하며 옵션 프리미엄으로 받은 돈으로 투자자들에게 배당금을 분배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3.커버드콜 ETF 상품 장단점

커버드콜 ETF 상품들의 장점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높은 배당금입니다.

단점은 횡보에 배팅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투자라하면, 가격이 상승하는 것에 배팅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하지만, 커버드콜 ETF는 구조 자체가 상승이 아닌 횡보와 하락에 배팅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상식과 결을 달리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TSLY를 보더라도,

테슬라의 주가는 크게 뛰는 반면, 테슬라의 상승분을 TSLY는 따라가지 못합니다.

대신에 높은 배당금은 받을 수 있겠죠. 

또한 높은 배당금을 주는 만큼 주가가 녹아버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커버드콜 ETF를 활용하는 방식은 높은 현금흐름 창출력입니다.

만약 현금흐름이 필요하다면 월고배당을 지급하는 커버드콜 ETF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커버드콜 ETF로 현금흐름을 만들어 놓고 다른 주식을 매수하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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