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감자튀김 판매 중단 이유 쉽고 정확히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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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맥도날드에서 감자튀김을 제공할 수 없다는 공문을 공식적으로 띄웠습니다.

감자 공급망 문제로 감자튀김을 공급할 수 없다는 것인데요.

감자튀김 대란은 지난 코로나 사태에서도 있었습니다.

당시에도 해상운임의 급격한 상승과 함께 맥도날드에서 감자를 공급하지 못해 감자튀김을 제공할 수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었습니다.

근데, 감자는 우리나라 감자도 있고, 이를 통해 감자튀김을 만들면 될텐데

왜 꼭 해외 감자를 사용해야하는걸까요?

맥도날드의 감자튀김 제공 중단 문제에 대해 한번에 알아봅시다.

 

1.러셋 버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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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라고 해서 다 같은 감자가 아닙니다.

감자 품종의 경우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왼쪽에 길다란 형태의 감자가 '러셋 버뱅크' 품종이고

오른쪽에 둥그런 형태의 감자가 한국에서도 재배되는 '수미 감자' 품종입니다.

맥도날드의 감자튀김은 반드시 '러셋 버뱅크' 품종의 감자만을 고집합니다.

 

감자는 사실상 전분 덩어리입니다.

여기서 전분이 높은 감자는 분질 감자라고 해서 러셋 버뱅크에 해당하고,

전분이 낮은 감자는 점질 감자라고 해서 수미 감자에 해당합니다.

러셋 버뱅크와 수미 감자의 특징을 보면

러셋 버뱅크 : 수분이 낮고 전분이 많아 튀겼을 때, 겉은 바삭하고 속은 포실포실함. 감자튀김에 적합하며

모양마저 길쭉해서 특히나 감자튀김에 어울리는 감자 품종

수미 감자 : 수분이 많고 전분이 낮아 단단하며, 감자튀김보다는

볶음이나 국, 탕 요리에 적합함.

 

즉, 감자 품종에 따라 감자튀김에 적합한 감자는 러셋 버뱅크이며

이 러셋 버뱅크는 한국의 기후 특성상 재배가 어렵고 수입해서 사용해야합니다.

러셋 버뱅크가 공급망 문제로 한국에 들어오기 어려워졌으므로

맥도날드에선 감자튀김을 많이 생산할 수 없고, 이를 공식적으로

감자튀김 제공 중단으로 알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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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공식 홈페이지에는 지난 6월 20일 올라온

후렌치 후라이 일시 판매 중단의 건이 가장 최신 자료로

추가적인 후속 공지글은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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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의 주가는 아직 크게 변화는 없는 상황입니다.

최근 조금씩 가격이 떨어졌지만, 약 250불 언저리에서 가격이 형성된채 이를 벗어나지는 못하는 모습입니다.

 

롯데리아나 버거킹등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선 감자튀김이 정상적으로 공급되는 만큼

맥도날드는 해당 문제의 해결책을 빠르게 도모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자꾸 이런 문제가 반복된다거나, 이 문제를 오래 해결하지 못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지연된다면 주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